제주 올레길 후기
- 최초 등록일
- 2012.01.07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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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주 올레길 1박 2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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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로가 하나 되는 여행
하얀 눈이 내린다. 바닷바람이 몸을 세차게 밀고, 우박이 우비를 사정없이 때리고, 숨을 쉴 때마다 입김이 나오고, 목적지까지 도착하려면 아직 멀었지만 우리는 다함께 걷고 또 걷는다.
07학번인 내가 군대도 다녀오고 복학도 하고 취업도 결정된 상태에서 이제 곧 졸업을 몇 달 안 남겨둔 상황인데, 간호사 국가시험을 두고 머리고 식힐 겸 학교에서 주최한 제주도 올레길 1박 2일 체험을 다녀오기로 했다.
멘토, 멘티 그리고 지도교수님이 함께하는 어울림마당 프로그램인데 나는 멘토 역할로 가는 것이고, 나의 멘티는 같은 3학년인 ○○○ 형이다. 서로 학번과 속한 반이 달라 처음 복학 했을 때는 잘 몰랐지만 실습 도중에 같이 해병대를 전역한 사실을 알고선 형이 먼저 다가오셔서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이후에 서로 도움을 주며 학교생활을 지내다가 올 해 교내에서 성인학습자를 위해 멘토, 멘티를 정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한다기에 때마침 공부만 죽어라 하고 따분한 일상을 지내던 ○○○형과 나는 당장 신청을 했다. 서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해 프로그램들을 모두 참여해왔다. 도미노, 팀빌딩프로그램, 스터디그룹 등등을 했는데 매 번 즐겼기 때문에 서로 얼굴 찌푸리는 일 없이 항상 웃으며 좋은 성적도 거둬 상품도 타고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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