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상의 발견 ] 대항해시대
- 최초 등록일
- 2011.12.20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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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5세기 초 포르투갈의 엔리케 왕자의 아프리카 항로 개척을 시작으로 하여 15세기 말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을 거쳐 16세기에서 17세기 초에 이르는 이 시대는 당시 유럽이 근대국가 형성과정에서 대규모의 항해 및 발견을 통하여 시야가 넓어지고 유럽중심의 새로운 세계관을 확립하게 된 것에 큰 의의를 둘 수 있겠다. 한편, 이러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하여 비 서구지역에 대한 정치지배·교역통상 등의 체계가 이루어져 식민지화의 길을 걷게 되었다.
목차
1. 신항로발전의 배경
2. 신항로 신대륙 발견
3. 대항해시대
4. 신항로 신대륙 발견의 결과
본문내용
1. 신항로·신대륙 발견 배경
이 시기의 유럽은 사회, 경제, 정치, 종교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러한 여건 변화는 대양 항해를 자극하고 해외 모험에 나서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또 13세기 후반 베네치아 상인 마르코 폴로가 중국 원의 조정에서 쿠빌라이에게 봉사한 후 3년 만에 베네치아로 다시 돌아오면서 쓴 견문기는 당시 사회에 큰 호기심을 자아냈으며 사람들의 모험열을 자극하였다.
※ 동방 견문록
정식 명칭은 《세계의 기술(記述)》로 알려졌다. 마르코 폴로는 1275년에 서아시아·중앙아시아를 거쳐 원나라의 상도(上都)에 이르러 쿠빌라이(세조)에게 벼슬한 이후 여러 관직을 지내면서 중국 각지를 여행하고, 1290년에 일 한국(汗國) 국왕에게 시집가는 왕녀 코카친을 수행하라는 명을 받고 해로(海路)로 페르시아만(灣)의 호르무즈섬에 도착한 다음 1295년에 베네치아로 귀국하였다. 귀국 후 베네치아와 제노바의 전쟁에 참가했다가 포로가 되었는데, 1298∼1299년에 제노바 감옥에서 루스티첼로에게 자기의 동방여행 경험을 구술(口述)하여 필기하도록 한 것이 이 《동방견문록》이다. 좀 과장된 점이 있긴 하지만 당시의 서아시아 ·중앙아시아·중국·남해(南海) 등에 관한 기사가 풍부하고 정확하며, 특히 중앙아시아가 자세히 언급되어 있다.
그 내용은 매우 신기하여 처음에는 유럽인들이 믿지 않았으나, 그 후 많은 사람들이 아시아 여행을 함으로써 이 책의 기사가 정확함을 알게 되었고,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의 계기가 되는 등, 지리상의 발견에 큰 역할을 하였다. 루스티첼로가 필기한 원본은 없어졌으나 원본을 윤색 ·가필 ·삭제한 많은 사본들이 만들어져 전해지다가, 1934년 이 사본을 혼합하여 A.C.물과 P.펠리오의 공동편집으로 단일본이 되어 나왔다. 한국에서도 1964년 정운룡의 번역으로 을유문화사 세계사상교양전집으로 처음 출간되었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윤승준,『하룻밤에 읽는 유럽사』, 랜덤하우스중앙, 2004
에드워드 맥널 번즈, 로버트 레너, 스탠디시 미첨,『서양문명의 역사, 2 』, 소나무, 1994
김명섭, 『대서양 문명사』, (주)도서출판 한길사, 2001
차하순,『서양사총론』, 탐구당,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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