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사랑의 기술(The art of lo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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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책을 읽고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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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의 저자인 에리히 프롬은 독일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활동한 사회심리학자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라 나도 조금은 알고 있었고 그의 저서인 <소유냐, 존재냐>를 읽으면서 그의 사상에 상당히 흥미를 느꼈었다. 처음엔 책 제목을 듣고 사랑이 기술이라는 말이 어색하고 자연스럽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라는 원제를 보고 테크닉이나 스킬이라는 의미의 기술이 아닌 예술에 가까운 어감이라는 것을 알고 보니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1장은 서론 격으로, 삶이 기술인 것과 마찬가지로 사랑도 기술이라고 주장하며 뒤에 이어질 내용들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다. 제 2장에서는 사랑을 대상별로 나누어 사랑의 이론에 대해 설명하고, 제 3장에서는 프로이드의 심리학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왜곡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장인 제 4장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이다.
프롬은 이 책을 통해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현대인들이 왜 불행해하며 자신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간은 사회를 구성하는 일부로서 주변 사람들, 주변 환경과 유기적인 관계를 이루어야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소유하려고만 하는 현대인들은 동료, 자연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서도 소외되고 있으며, 그 결과 깊은 불안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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