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의 안해
- 최초 등록일
- 2011.12.14
- 최종 저작일
-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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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안해(1935)
못생긴 아내는 나의 눈치만 보고 살다가 아들 똘똘이를 낳고는 기세가 등등해졌다. 그 이후로 우리는 매일 티격태격 싸우지만 정말로 서로 미워서 다투는 것은 아니라 오히려 부부금실이 깊어진다. 생활이 가난해지자 아내가 들병장사를 나가자고 나를 설득하고 동조하여 밤마다 아내에게 소리공부를 시킨다. 나는 새벽 일찍이 뒤를 볼 무렵의 아내가 창가연습, 담배 먹는 연습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 아내는 본격적인 들병이가 되기 위한 연습을 원한다. 이런 기맥을 알고 뭉태가 아내를 농락하고, 나무를 팔러갔다가 집에 돌아온 나는 술집 바깥방에서 술 취한 아내의 웃음소리에 화가 나서 아내의 등을 후려친다. 뭉태는 달아나고 아내를 업구 집으로 돌아와서, 들병이 나갈 생각은 말고 아들 열 다섯만 낳으라고 나는 생각한다.
◆ 인물
나: 언술이 매우 어눌하다. 아내를 구박하고 못살게 구는 것 같지만 아내를 사랑하고 아끼는 남편.
아내: 못생겼지만 아들을 낳고는 기세등등해진다. 나와 종종 다투고 싸우지만 그것이 애정의 증거다. 가계를 위해 술장수를 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 시간 지속은 5-6년. 시간지속이 감속의 과정을 보여주는 곳은 소리공부를 시키는 부분이다. 단순한 순행적 소급제시의 시간구조가 아닌 잦은 운동성을 지닌다.
◆시간의 구분
아들을 낳기 전-아들을 낳은 후-농촌에서의 겨우살이의 어려움-아내의 들병이 지원-들병이가 되기 위한 훈련기간-들병이 실습과 그 결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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