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1.12.10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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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아직 서른 살이 되진 않았지만 책을 읽고서
많은 것을 느끼고 20대가 앞으로 맞이하게 될 서른 살을 생각하며
독후감을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프롤로그부터 내 마음 속 깊은 무언가를 끌어올린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라는 말은 조금은 위안이 된다고 할까.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나는 지금 끝이 보이지 않은 방황 속에 놓여 있다. 나는 아직 서른 살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의 표지를 본 순간, 그림하나로 나를 대변해주는 것만 같았다. 창밖으로 바다를 바라보는 한 소녀, 나를 보는 듯 했다. 불확실한 미래, 고요함 뒤에 숨겨진 쓸쓸함과 두려움, 나의 마음 같았다.
내 인생,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 제 1장의 첫 번째 제목을 본 순간 탄성이 절로 나왔다. 혹시 나를 모델로 한 책인가. ‘왜 쿨함에 목숨 거는가?’ 바로 그것이다. 난 정말 쿨함을 선호해왔다. 맺고 끊음이 잔인할 정도로 확실한 나였다. 지금까지의 나는 감정 절제를 해 왔고, 적절하게 밖으로 표출되지 않은 감정은 마음속에서 곪아버리고 말았다. 무엇 때문에 나는 이러했는가.
또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쿨한 사람과 나르시시스트의 공통점이다. 나를 포함한 젊은이들은 ‘쿨’하게 사랑하고 ‘쿨’하게 살고 싶어 한다. 쿨함에 열광하는 그들에게 최고의 찬사는 ‘쿨한 사람’이라는 말이다. 저널리스트인 딕 파운틴의 말에 따르면 쿨의 핵심은 언제나 쿨하게 ‘보이는’ 데 있다. 즉,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보는 시선에 의존하는 것이다. 쿨한 사람은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이다. 타인의 눈동자에 비친 자신의 이미지와 반쯤 입을 벌리고 자신을 보며 감탄하는 상대의 모습에서 만족을 구할 뿐이다. 이처럼 쿨한 사람은 나르시시스트를 닮아 있다. 누군가 자신을 봐 주기를 바라는 것이 그 이유다.
쿨한 사람이 ‘상처받지 않기 위해 택한 길은 무엇인가. 바로 무엇에도 집착하지 않기’이다. 타인과 애써 감정적인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즉, 그 누구와도 정서적으로 얽히는 것을 피하려는 태도이다. 현대 사회에서 ‘쿨’은 또 다른 사회적 좌절감과 박탈감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어책으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쿨’이 뭐이기에 나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