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철목사의 순교정신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1.12.02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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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옛날에 어떤 사극을 보다가 이런 대사를 본 적이 있다.
“매서운 겨울이 오고 살얼음이 맺혀야 소나무가 진정 푸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법이지요.”
솔직히 한여름, 숲이 울창할 때 산 정상에 올라 산 아래를 훑어보면서 저만치 아래에 있는
초록색 나무들 중 뭐가 소나무고 뭐가 활엽수인지 구분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다, 오히려
소나무보다 더 신선하고 푸른색을 자랑하는 나무들도 적잖이 볼 수가 있다.
하지만 그렇게 서로 내가 진짜 나무요, 내가 더 푸르릅니다 자랑하던 나무들도 겨울이 되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 나뭇잎에 조금 영양분을 공급하기 힘들어진다 싶으면, 바로 초록색 나뭇잎을 버리고 바로 자신의 앙상하게 남은 맨 껍질로 겨울이 지나가기를 기다릴 뿐이다.
앞에서 든 비유에서 겨울은 일제강점기라 할 수 있겠고, 살얼음이 맺히는 것은, 나뭇잎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것은, 그들에게 종교적 신념에 어긋나는 신사참배를 하라고 강요한 것이라 할 수 있겠으며, 한여름 푸르름을 마음껏 자랑하다 살얼음에 나뭇잎을 내줘버린 나무들은 일제의 강요에 굴복해 타협하고 만 교회인 것이다.
지금부터 일제강점기란 겨울에도 아무리 살얼음이 맺히고 신사참배를 강요해도,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꺾지 않고 일사각오(一死覺悟)정신으로 무장한 채, 말 그대로 자기 스스로를 희생해서 자신의 푸르름, 종교적 신념을 지킨 주기철 목사님의 예기를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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