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韓流지속적으로확산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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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韓流), 지속적으로 확산되려면?
한류(韓流)라는 말은 중국 언론이 2000년 2월 TV드라마 등 한국의 대중문화상품이 폭발적 인기를 끄는 현상을 ‘한류’로 부른 이후 사용되기 시작되었다. 지금 한류라는 말은 누구나 쉽게 말하기도 하며, 백과사전에 오를 만큼 유명한 단어가 되었다.
초기에는 문화교류가 일방적이라든지 자국의 전통문화의 퇴색을 불러올지 모른다는 우려로 인해 중국과 일본의 규제와 저항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아시아 권역에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외국의 많은 관광객들을 우리나라로 찾아오게 했으며, 적지 않은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한국을 널리 알리며 아시아 권역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최근 그 열기가 시간이 갈수록 식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라 안팎에서 높다. 실제 방송 프로그램 수출 추이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세대교체를 통한 신한류로 도약하면서 잠시 숨을 고르는 단계라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초기에 60.9%에 이르던 문화콘텐츠 산업 수출 증가율은 현재 10% 대까지 떨어졌으며, 한류의 지속과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곳곳에서 제시되는 것은 한류가 위기 상황임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여 한류를 지속해 한류관광이 활성화되고, 한류관광을 통해 한류가 다시 확산되는 선순환구조를 정착시킬 수 있을까?
먼저 한류가 지속되려면 일정계층에 한정된 팬들을 확산시켜야 한다. 올해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에서 국내최초로 한류지수를 개발해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등 4개국을 대상으로 한류지수를 도출했다. 연구 결과 일본이 방송한류지수가 124점으로 한류지수 1위 국가로 확인되었다. 일본은 40-50대 아주머니 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국의 드라마가 순수한 사랑을 동경하는 주부들의 마음을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시청계층이 일정계층에 한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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