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녀학생의 일기
- 최초 등록일
- 2011.11.15
- 최종 저작일
- 2010.10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북한의 이해 교양수업에서
한녀학생의 일기라는 짧은 다큐를 보고 감상문을 작성한 것입니다.
한페이지정도의 짧은 감상문이고, 내용을 따로 다루지 않고 오로지
감상과 느낀점에 대해서만 기술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북한의 이해 영화 감상문>
연출된 한 녀학생의 일기
북한 사회에 대한 다큐멘터리에 대해서는 비교적 많이 접해보았지만, 사실 북한에서 연출·제작한 ‘북한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감상해본적은 없었다. 그러했기에 처음 보는 북한 영화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본질적으로 영화는 다큐멘터리와 다르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묘사한 것이 아닌 허구성이 가미되어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단순히 ‘신기하다, 재미있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비평적으로 관찰하며 영화를 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선 영화의 표면적인 이야기는 과학자로 일에 바쁜 아버지의 부재 속에서 할머니, 엄마, 두 딸 이렇게 네 여자가 살고 있는 한 가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수련은 늘 아버지를 그리워한다. 그러나 수련의 아버지에 대한 필요와 그리움은 점점 더 크게 쌓여 미움과 증오로 변질되어간다. 심지어 어머니가 중병에 걸린 상황에서도 어머니와 가정을 돌보지 않는 아버지가 죽도록 미워 급기야 아버지에 대한 미움을 표면적으로 드러내고, 리과대학에 가기 원하셨던 아버지의 꿈과 부탁마저 저버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갈등구조는 영화의 후반부에서 ‘아버지의 과학자로써의 성공’으로 많은 부분 해결된다. 수련은 과학자로써 성공한 아버지를 비로소 이해하게 되고 어렸을 적부터 그토록 원했던 아파트에서 살게 되며 리과대학에 입학하면서 영화는 비교적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