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낭만적 사랑과 사회
- 최초 등록일
- 2011.11.15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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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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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갑자기 이 정이현의 <낭만적 사랑과 사회>를 읽으면서 다른 수업 때 들었던 것이 생각났다. 교수님께서 정력이 좋기로 유면한 동물 물개를 예로 드시면서, ‘남자는 불쌍한 동물이다. 남자에게는 선택권이 주어지질 않는다. 결국 선택은 여자가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신 적이 있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그 수업 내용이 떠올랐다.
주인공인 ‘나’는 상우와 민석을 속된 말로 ‘갖고 놀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어떤 한 남자를 선택한다. 이런 점을 보면서 우기동 선생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떠올랐다. 남자는 선택을 할 수가 없고, 여자가 선택을 하게 되어, 능력 있는 남자에게로 여자들이 몰려간다는 것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2세를 낳고자 하기 때문에 ‘품질 좋은’ 정자를 고르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능력이 있는 남성이 선택을 받게 되는 것이다. 수업 때 들으면서 웃겼지만 어딘지 모르게 그런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이 소설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도 해보았다. 남자는 누군가를 고를 수는 없지만 받아들이느냐 받아들이지 않느냐 하는 남자가 선택하는 것처럼 여겨졌다. 여자는 이 남자를 선택했지만, 그 남자는 아직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그 여자는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라고 하였지만, 나는 읽으면서 그저 동물적인 감각으로 만남을 가졌고, 관계를 가진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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