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하는 사람 집행하는 사람 독후감,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1.11.06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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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렌드리히 뒤렌마트의 재판하는 사람 집행하는 사람 독후감, 서평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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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리드리히 뒤렌마트는 법과 정의에 대하여 끊임없이 질문을 제기해 온 작가다. 『재판하는 사람 집행하는 사람』에서도 어김없이 그는 법과 정의와 관련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그가 지적하는 부분은 법의 성격과 체계, 작동방식 등 `법 그 자체`가 가진 문제점, 나아가 법이 정의 실현에 실제로 기여하는가라는 점에서 조금은 새로운 지적이었다.
사건은 가스트만과 베를락의 40년 전의 내기로부터 시작된다. 이들은 완전범죄에 대하여 서로 다른 생각을 가졌는데, 베를락은 인간의 불확실성과 우연성으로 인하여 범죄행위는 필연적으로 밝혀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한 반면, 가스트만은 오히려 그러한 인간의 불확실성과 우연성 때문에 법망을 피해 완전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후 가스트만은 법망을 피해 끊임없이 범죄를 저지르고, 베를락은 그런 가스트만을 추적하지만 단 한 번도 그의 죄를 입증할 수 없었다.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베를락은 그의 부하인 슈미드에게 지시해 가스트만의 범죄를 증명할 만한 자료를 수집하게 하나, 슈미드의 죽음이라는 우연적 사정으로 인해 다시 한 번 가스트만은 법망을 피해나가게 된다. 그러나 결국 베를락은 슈미드를 살해한 범인인 찬즈를 이용해 가스트만을 단죄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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