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전 유형분류, 이본, 연구사 등등
- 최초 등록일
- 2011.11.02
- 최종 저작일
- 2011.09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목차
1. 유형분류
2. 이본사항
3. 연구사
- 연구 성과
4. 작가소개
5. 줄거리
6. 자신의 의견 및 소감
7.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유형 분류
우선 전우치전은 ‘이상 소설’이다. 이상소설이란 이상향의 추구를 제일의 목적으로 삼은 소설이다. 이상소설은 중세봉건적인 양반주도의 이상적인 생활을 표현한 귀족적 이상소설과 부패한 양반사회를 비판하면서 서민주도의 사회건설을 주창한 서민적 이상소설로 양분 된다. 이러한 전우치전은 서민적 이상소설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서민소설의 공통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작자가 바라던 이상적인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동양적인 봉건사회에 대해 과감히 항거하면서 개혁을 부르짖은 작품으로서 서민이 소망하던 이상적인 세계를 그리고 있음이 공통적이다.
2. 이본 사항
우선 전우치전의 소장처는 파리 동양어학교에 소장되어 있는 23장의 목판본과 연세대 중앙도서관에 소장 되어 있는 18장의 목판본 및 딱지본인 활자본이 몇 종 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목판본은 모두 작품명이 <田雲致傳>이고 주인공 이름 역시 ‘뎐운치’로 되어 있다. 활자본은 지금까지 불려오던 <田禹治傳>이고 주인공 이름도 ‘뎐우치’이다. 지금까지 고찰해 본 것으로 다음 몇 가지의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첫째, 파리본이 세 이본 중 가장 원형이고, 분량도 연대본보다 많다. 둘째, 활자본은 비교적 근대에 와서 누군가에 의해서 의식적으로 개작된 것이다. 작품의 처음이 고대소설의 일반적 유형을 지키지 않았고, 또한 묘사에 있어서 목판본보다 훨씬 치밀한 점에서, 일반 고대 소설과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같은 사업을 전개시키는 데 있어서도 호라자본에는 행위의 목적 의식을 부여했고, 다소의 사회 의식도 엿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전우치전의 이본들로는 총 8종이 있다. 이 중 신문관본과 세창서관본은 동일한 내용이므로, 현재 전우치전의 이본은 7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 이본은 셋으로 나눌 수 있다.
참고 자료
조희웅, 고전소설이본목록, 집문당, 2000
“문헌설화와 고전소설의 대비연구” <한국문화>, 14[1993], p139.
『전우치전』, 조동일, 시인사, 1983.
김광복의 똥침국어교실
조희웅, 고전소설작품연구총람, 집문당, 2000
우쾌제, 고소설연구사, 일지사, 2004
최삼룡, 「田禹治傳」, 고전소설연구 (일지사, 1993), pp.679~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