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죽지랑가 논문 요약

소개글

득오의 모죽지랑가에 대한 논문 한 편을 요약 정리한 것

목차

1. 머리말

2.「효소왕대 죽지랑」조의 본 뜻과 그 재구(再構)

3. 화랑단의 성격과 기능의 변이 과정

4. 김유신과 관련된 기록으로 본 죽지랑의 입지

5.「효소왕대 죽지랑」조 서사기록문의 종합적 해석

6. 득오의 지절(志節)

7.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득오(得烏)의 <모죽지랑가(慕竹旨郞歌)>는 진술의 방식과 탄탄한 짜임새 등이 주는 미감으로 오늘의 잣대로 평가하여도 그 문학적 수월성을 인정할 만한 작품이다.
간봄 그리매
모것 우리 시름
아 나토샤온
즈 살쯈 디니져
눈 돌칠 이예
맛보디 지리
郎여 그리 녀올길
다봊굴허헤 잘밤 이시리
특히 이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삼국유사』의「효소왕대 죽지랑(孝昭王代 竹旨郞)」조는 이 노래의 창작배경이자 삼국통일 이후 화랑단의 세력판도를 짐작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 글은 문제를 화랑사(花郞史)와 연결시켜서 먼저 살핀 뒤, 작품에 내포된 시적 화자의 정신에 대해서 성찰하는 순서를 밟기로 한다.
2.「효소왕대 죽지랑」조의 본 뜻과 그 재구(再構)
「효소왕대 죽지랑」조는 3개의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낭도인 득오-익선-죽지랑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건과 익선의 출생지인 모량부에 대한 조정의 응징이 그 첫 번째 단락이고, 죽지랑의 출생 설화 및 신라사에 기여한 그의 공훈을 밝혀 놓은 대목이 둘째 단락이며, 득오가 낭을 사모하여 노래한 <모죽지랑가>의 존재가 마지막 단락이다.

참고 자료

김학성외,『신편고전시가론』 새문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