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커맨딩 하이츠를 보고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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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커맨팅하이츠`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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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딩 하이츠’를 보고
지난 100년간 경제의 화두는 국가 경제를 두고 정부와 시장 중 어느 쪽이 관리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대립이었다. 주로 커맨딩 하이츠, 즉 국가 기반산업을 국영화하느냐 민영화하느냐에 대한 논쟁이었다. 세계대전 전후로 케인즈를 필두로 한 정부개입론과 오일쇼크로 다시금 대두된 하이에크의 자유주의 시장론의 대립의 양상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 경제 전쟁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케인즈는 경제부문의 상황이 어려워지면 시장이 그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리고 사실 케인즈의 이론이 적용되었던 시기들도 경기가 어렵거나 혹은 전후 상황인 경우가 많았다. 케인즈의 이론이 환영받았던 때를 살펴보면 전후의 하이퍼인플레이션 상황이나, 미국의 경우, 주식 버블 붕괴로 시작된 극심한 경기침체와 실업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또한 케인즈는 커맨딩하이츠, 즉 주요 기반 산업을 국가가 직접 케인즈는 경제부문을 정교한 기계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정부가 개입해서 조금만 조율해주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믿었다. 반면 하이에크는 시장은 자기 조절 능력이 있으며, 정부가 개입할 경우 그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회주의의 가장 큰 오류는 제대로 된 가격체계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정부의 개입은 그 힘이 너무 커져 경제부문에 있어 큰 힘을 발휘하게 되면 전체주의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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