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린사람들”의 주제
- 최초 등록일
- 2011.10.06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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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사람들의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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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사람들”의 주제
작품 “더블린사람들”의 주된 주제는 ‘마비(paralysis)’이다.
“더블린사람들”은 15편의 단편소설의 모음으로 되어있다. 각각의 주제는 하나의 주된 주제(‘마비’)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은 각각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의 마비된 모습을 가진 장편소설을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또한 소년기, 청년기, 장년기를 다 다루고 있으며 첫 작품인 “자매”에서 시작하여 “죽은 사람들”로 끝을 맺는다. 각 작품을 보면 작품 속 배경도, 상황도, 주인공도 마비된 모습을 보인다. 그들은 억눌림에 의해 정체되어 있으며 자신의 삶에 변화를 주는 것을 주저한다. 이러한 그들의 모습은 그 당시 영국의 압박과 억제에 시달리던 아일랜드의 모습을 대신한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애러비”에 나타난 배경은 생명력과 활기가 사라지고 영적 존재마저도 부재한 모습으로 나온다. 작품 “이블린”에서는 자신과 함께 떠나기로 약속한 남자를 이블린은 저버리고 마는데, 그 이유는 과거가 잡고 있는 이유도 있겠지만 주된 이유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이블린의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작은 구름”에서는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챈들러의 우울한 감정이 작품 속 곳곳에서 나타나 있으며, 다시 예전 꿈에 젖어 드려고 할 때 때마침 우는 아기에게 화를 쏟아낸다. 그의 꿈을 깨우는 현실(아기의 울음)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에는 이미 늦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 곳곳에서는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타락된 것처럼 보이는데, 그것은 그들은 삶이 제한되어 있고, 자신의 욕망은 타자에 의해 늘 억압당한 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즉, 그들은 마지막에 실은 “죽은 사람들”이라는 제목처럼 살아있지만 죽어있는 사람과 다름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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