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
- 최초 등록일
- 2011.09.26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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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제 점수 A를 받은 북리뷰입니다. ^^
이 책을 접한 계기는 북 리뷰로 선정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나는 지금 이 책을 통해 북 리뷰 도서 이상의 무언가를 얻은 기쁨이 든다. 여성으로서 살아가는 이라면 정말 누구나 꼭 한번이상 읽어보아야 할 지침서라는 생각이 든다. 여성 뿐 만이 아니라 남성들도 미래 자신의 여자를 이해하고 도와주기 위해서 꼭 읽어야 할 것 같다. 저 자신이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자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깨달았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종수 이야기’ 이 책을 펼쳤을 때 나이 지긋해 보이시는 아주머니, 아저씨 사진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화목하고 평범한 부부처럼 보이는 인상이 좋은 아주머니와, 듬직하고 무게 있어 보이시는 아저씨. 사진 밑에 이진순, 주인공의 이름과 같은 이종수. 그러나 두 분의 간략한 소개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한 분은 자원 봉사자, 한 분은 지적장애인이며 부부라는 사실은 나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지적장애인인 이종수는 19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정신병에 걸려 27년이라는 긴 세월을 정신병원에 갇혀 지냈다.
<중 략>
당뇨로 인해 종아리를 잘라낼 수밖에 없었던 종수와 그 모습을 기도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진숙은 둘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종수를 못마땅해 하던 시 어머니, 종수를 무시하고 창피해 하던 종수의 가족들 없이 오직 둘만이 살 수 있는 작고 아담한 공간이었다. 그 공간속에서 종수는 진순에 의해 점점 나아졌다. 한 가지 재밌었던 점은 종수의 이발을 위해 도움을 주었던 경찰관 아저씨다. 진순이 종수의 이발을 위해 종수가 무서워하는 경찰관 아저씨에게 부탁하여 집에 부른 것이다. 경찰관 아저씨가 보는 앞에서 이발사를 불러 종수의 이발을 시켰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