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연의 제 5회 6회
- 최초 등록일
- 2011.09.16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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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한연의 제 5회 6회의 한문 및 한글번역
목차
제 5회 여불위는 몰래 이인을 진나라로 돌아가게 하다
제 6회 여불위와 진왕 정은 몰래 진나라의 후사를 끊다
본문내용
第五回不韋竊異人還國
제오회 불위절이인환국
서한연의 제 5회 여불위는 몰래 이인을 진나라로 돌아가게 하다.
卻說呂翁一夜 一夜 : 一晩 하룻밤. 해가 지고 나서 다음 날 해가 뜰 때까지의 동안
打點 打點 :①붓으로 점(點)을 찍음 ②마음속으로 몰래 지정(指定)함
家財僕從,同朱氏子母一簇 一簇: 한 떼. 또는 한 무리
車馬,乘五更未明時 曉(새벽 효; ⽇-총16획; xiǎo)의 원문은 明時이다.
,從邯鄲北門逃走,星夜奔秦不題。
각설여옹일야타점가재복종동주씨모자일족거마 승오경미명시 종한단북문도주 성야분진부제.
각설하고 여씨노인은 하룻밤에 집재산과 종들을 데리고 주씨 모자와 함께 수레와 말을 타고5경[오전 3시-5시]의 아직 밝지 않은 시기를 틈타서조나라의 한단의 북문에서 도주하여 야간에까지 진나라로 달아남을 다시 말하지 않겠다.
且說不韋次日打聽公孫乾連日教場操演軍馬。
차설불위차일타청공손건연일교장조연군마.
각설하고 여불위는 다음날에 공손건에게 연일 교장에서 군마를 조련함을 알렸다.
不間 閑(막을 한; ⾨-총12획; xián)의 원문은 間(틈 간; ⾨-총12획; jiān,xián)이다.
一日,正値 正値: 마침 ∼할 때이다, 마침 ∼한 철을 만나다
乾公事稍暇,不韋正往乾家相望。
불간일일 정치건공사초가 불위정왕건가상망.
1일이 안되어 바로 공손건의 공무가 조금 한가로워서 여불위는 바로 공손건의 집에 가서 서로 보았다.
乾曰:“正欲令人奉請,不意下降,甚慰鄙懷 鄙懷 :자기(自己) 마음속에 품은 생각을 겸손(謙遜)하게 이르는 말
。”
건왈 정욕령인봉청 불의하강 심위비회.
공손건이 말하길 “바로 사람을 시켜 청하려고 했는데 뜻하지 않게 내려가서 매우 저의 답답한 심정을 위로해주십시오.”
遂邀 邀(맞을 요{료}; ⾡-총17획; yāo)
不韋至後園少坐。
수료불위지후원소좌.
공손건은 곧 여불위를 맞이하여 후원에 이르러서 조금 앉았다.
異人出,一同相見。
이인출 일동상견.
이인이 나가서 일동 서로 보았다.
閒 閑(막을 한; ⾨-총12획; xián)의 원문은 閒(틈 한{사이 간}; ⾨-총12획; xián)이다.
話間,乾曰:“日長無以消遣 消遣 [xiāoqiǎn] : 1.[동사] 소일하다. 심심풀이로 하다. 고민을 풀다. 마음을 달래다.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다. (정신적 긴장을) 풀게 하다. 편하게 하다. 쉬게 하다. 2.[동사] 희롱하다. 놀리다. [주로 조기 백화문에 보임] 3.[명사] 심심풀이. 소일거리.
,欲與賢契對一局棋何如?”
한화간 건왈 일장무이소견 욕여현계대일국기하여?
한가로운 대화가 오간 사이에 공손건이 말했다. “해는 길고 소요할 일이 없으니 벗님과 바둑 한판을 둠이 어떠하십니까?”
韋曰:“棋有勝負,不可空著。如輸三局者,罰一席。正是‘三百枯棋 枯(마를 고; ⽊-총9획; kū)棋(바둑 기; ⽊-총12획; qí):나무로 만든 바둑돌
消永日 永日 :아침부터 늦게까지의 긴 날
,十千美酒賞芳晨。’不亦樂乎 注 此棋雖足消遣 卻是脫身枝波 차기수족소견 각시탈신기파 이 바둑은 비록 족히 심심풀이지만 다시 몸을 빼낼 기술이다.
?”
위왈 기유승부 불가공저 여수삼국자 벌일석. 정시삼백고기소영일 십천미주상방신. 불역락호?
여불위가 말하길 “바둑에는 승부가 있으니 헛되게 두면 안됩니다. 만약 세판을 지면 한 자리에 벌을 주겠습니다. ‘바로 3백개의 나무로 만든 바둑돌로 세월을 지내니 만개의 좋은 술로 꽃다운 새벽을 상찬한다’고 하니 또한 즐겁지 않습니까? ”
乾遂令左右設棋枰 棋(바둑 기; ⽊-총12획; qí) 枰(바둑판 평; ⽊-총9획; píng)
,與不韋對著,不韋連輸三局。
건수령좌우설기평 여불위대착 불위연수삼국.
공손건은 곧 좌우를 시켜 바둑판을 설치하게 하며 여불위와 대작을 하니 여불위는 연달아 3판을 졌다.
참고 자료
서한연의, 명나라 鍾惺저, 중국 금장서국석인, 1912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