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9.15
- 최종 저작일
-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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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손자병법을 읽고나서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을 읽으면서도 분명히 오래된 책인데도 현시대를 사는 나의 고개가 끄덕일 정도로 공감가는 부분도 있었다.
그중에 손자병법의 여러 기술과 전략이 내 마음에 와닿게 한 얘기가 있어 내 감상과 함께 써내려갔다.
기원전 648년 11월 어느 초겨울. 제법 쌀쌀한 겨울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지나갔다. 송나라 제후인 양공은 강을 건너오는 초나라 군사들을 아무 말 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까맣게 강을 건너 몰려오는 초나라 군사의 숫자에 벌써부터 송나라 병사들의 얼굴에는 불안한 기운이 감돌았다. 초나라 군사들을 바라보고 있는 양공의 머릿속에는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했다.
이 전쟁에서만 이기면 그렇게도 원하는 천하의 패권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또한 이번 초나라와의 전쟁에서 지면 다시는 회복할 수 없을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되리라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강을 건너오는 초나라 군사는 언뜻 보아도 자신의 군대보다 훨씬 숫자가 많아 보였다. 아마 다섯 배는 됨직한 병력이었다. 생각해보면 양공에게 있어서 이 전쟁은 반드시 이겨야하는 일전이었다. 여기서 초나라에게 패배하면 지금까지 고생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양공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이미 초나라 왕에게는 군례에 따라 이 홍수라 불리는 강 옆에서 싸우기로 정식 선전 포고를 해놓은 상태였다. 지금까지의 전쟁 관례상 미리 통보하지 않은 전쟁은 다른 제후들의 비난을 감수해야했기 때문이었다.
참고 자료
손자병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