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자아, 그리고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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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입문용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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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주관적인 생각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자신이 그 상황에 처해있을 때와 그 상황을 밖에서 바라볼 때의 입장이 차이가 나는 것이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람이란 이기주의적인 동물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회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이러한 주관적인 시각은 지양되어야 하는 측면이다. 어떠한 사건을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바라본 다면 원래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자신의 가치관이나 경험에 비추어 생각이 되어지기 때문에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나 자신도 이러한 주관적인 시선보다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려고 애를 쓰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러하지 못했던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내 자신이 객관적이지 못했던 사례를 하나 생각해보았다. 우리나라 백화점들이 자신들의 매장의 고객 유치를 위해 각 동네 별로 셔틀버스를 운행하던 시절의 일이다. 나는 친구들과 오랜만에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다음 약속 시간에 맞춰서 이동을 해야 했다. 하지만 쇼핑을 하다가 시간이 약간 지연되어서 다음 약속 장소로 향하는 셔틀버스의 시간을 놓쳐버린 것이다. 셔틀버스 탑승장으로 뛰어가고 있을 때 내가 타야하는 셔틀버스가 출발하는 것을 보고 나는 다행이라는 마음에 기사 분께 손을 흔들며 태워달라는 제스츄어를 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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