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에 대한 내용요약과 에세이

소개글

블로그에 올리자 하루만에 스크랩이 50번 되었던 제가 직접 쓴 이기적 유전자에 대한 내용요약과 에세이 형식의글입니다.많은 자료들과 달리 참고나 베낌없이 100% 개인의 창작과 참고문헌을 반드시 표시한 인용으로 써졌기 때문에 모방의 우려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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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해 두해 나이를 먹어 가면서, 나는 내가 모르고 있던, 혹은 잘못 알고 있던 세상을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 책이나 수업. 학문을 통해, 때론 살아있는 경험을 통해. 그 속에서 세상의 “진실” 혹은 “진리” 라는 것을 알아가는 것이 때론 두렵고 힘겹기 까지 하다. 내가 알고 있는, 믿고 싶은, 기대하는 세상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에 실망하고 좌절감을 느끼는 것. 하지만 무엇일까. 그러함 속에서도 끊임없이 세상의 진실과 진리를 원하는 것은, 어쩌면 그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있기 때문은 아닐까?

학교 수업 “생명과 환경” 과목의 레폿으로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과학계에서 워낙 유명한 인물이고 작품인지라 한번쯤 기회가 될 때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렇게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이기적 유전자”라는 진화에 있어서 유전자의 개념과 그 것이 가지는 이기성, 밈이라고 불리는 문화적 진화에 까지 다양한 논의를 다룬다. 진화생물학 분야의 뛰어난 선구자인 저자 리처드 도킨스는 서론에서부터 나와 인간, 세계에 대한 이해를 통째로 엎어버렸다.(자세한 내용은 <내용 요약>에서 자세히 다룰 것이므로 - 최대한 줄이겠다) 우리 인간은 유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생존기계일 뿐인 것, 그리고 우리네 인간 세상에서 일어나는 타인을 위한 이타주의적인 행위들이 모두 유전자의 이기성에 근거한 행위라는 이야기. 뒷통수를 한 대 얻어 맞은 것 같은 충격이었다. 차라리 하나의 음모론에 불과하다면 좋으련만, 하지만 이는 과학에 근거한 이야기이다. 그러한 생각으로 책을 계속 읽다보니 당연히 허무주의적인 염세관의 반응이 나왔다. 세상의. 인간의 모든 행위들을 유전자를 위한 이기적인 행위에 지나지 않았다니....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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