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애정 전기소설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9.07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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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7세기 애정 전기소설을 모아 놓은 책인데
책을 읽고 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금까지 『17세기 애정전기소설』에 수록된 작품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느낀 점을 정리해보았다. 내가 각각의 소설을 읽으면서 가장 시간을 들였던 부분은 인물들이 시를 짓거나 읊는 부분이었다. 왜냐하면, 인물들의 현재 상황과 그로부터 생겨난 감정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시작품들을 완벽하게 이해하진 못했지만, 시가 인물의 내면을 드러내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사랑’이란 단어를 예로 들어보면, ‘사랑’이란 단어만으로는 인간의 마음속에 일어나는 복잡한 마음의 작용을 충분히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따라서 사랑의 감정을 다양한 표현을 사용한 시로 형상화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마음속 작용을 나타내는데 보다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이전의 사랑을 배신하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주생, 죽은 위생을 따라 자결한 숙방, 존재하는 질서의 벽으로 인해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죽어서 이룬 운영과 김진사, 영영을 온갖 말로 유혹하는 김생, 수많은 고난을 이겨낸 최척과 옥영의 모습을 통해 ‘이런 모습들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부분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참고 자료
17세기 애정전기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