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의 생활
- 최초 등록일
- 2011.07.10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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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 한옥마을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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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남산골 한옥마을의 생활
공간과 프로그래밍 수업시간에 한옥에서의 생활상을 조사해 오라는 과제를 받고 나서 문득 저번에 한 번 갔다온 적이 있었던 남산골 한옥마을이 생각이 났다. 그 때는 편한 마음으로 봐서 세세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았지만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느낄 수 있었던 선조들의 자취와 흔적들은 잊혀지지 않고 기억에 남아 있었다. 그래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의 그 때의 기억을 되짚으며 선조들의 생활을 이해하고 한옥에서의 각각의 공간의 쓰임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우리는 남산골 한옥마을로 답사를 가기로 결정했다.
답사를 가기로 한 날, 잔뜩 기대에 부풀어 한옥마을의 정문을 들어섰다. 들어서자마자 큰 마당의 한 구석에서 할아버지 두 분이 새끼를 꼬고 계셨고 그 앞쪽으로는 짚으로 만든 짚신, 계란 꾸러미 등등 짚으로 만든 생활용품들이 걸려 있었다. 벼에서 나온 지푸라기들을 버리지 않고 생활에 그대로 이용했던 조상의 지혜가 느껴졌다.
우리는 마당을 지나 한옥들이 모여 있는 입구로 올라갔고 우리를 가이드 해주시는 분을 따라서 순정효황후 윤씨 친가부터 들어가 보았다.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마주한 것은 대청이었다. 마침 대청의 분합문이 위에 걸려 있어서 탁 트인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 우리가 갔을 때처럼 분합문을 위로 올려 놓을 때는 주로 여름철의 대청 모습이고 이와 반대로 겨울철에는 분합문을 모두 닫아서 한기를 막고 겨울철을 이겨 냈다고 한다. 또한 대청은 집 외부의 높은 온도와 집 내부의 낮은 온도를 섞어주어 온도차에 의한 대류현상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집 내외부의 온도차를 해결해 주었다고 한다. 대청 옆쪽으로는 방들이 쭉 들어서 있었고 대청은 이런 방들의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각각의 방들을 연결시켜 주고 있었으며 앞뒤가 훤히 트여 있어 개방적인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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