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넘어선 학교 (2)

소개글

학교를 넘어선 학교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학교를 넘어선 학교`는 세상과 소통하는 학교인 메트스쿨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워싱턴 중앙일보에 따르면 평균적인 미국 고등학교의 대학진학률은 34%이다. 워싱턴 중앙일보, 『미국 대학 진학률 34%로 7위…한국이 1위』, 2008년 4월 12일
하지만, 메트스쿨은 개교한지 14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졸업생 모두가 대학에 진학했다. 메트스쿨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점은 무엇일까?
먼저, 메트스쿨은 대부분의 대안학교와는 달리 공교육의 테두리 안에 존재한다. 우리나라의 대안학교는 크게 두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교육 당국이 학력을 인정해주고 지원을 하는 ‘인가형’과 ‘비인가형’이 있다. ‘인가형’의 경우 전국에 29곳으로 전체 대안학교의 약 30%에 해당한다. ‘비인가형’의 경우 정확한 통계를 낼 수 없어 약 150곳으로 추정된다. ‘비인가형’ 대안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학력을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검정고시를 따로 치러야 하고, 교육청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메트스쿨은 ‘인가형’ 대안학교에 속하기 때문에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의 교육을 시도하는 동시에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일례로, 학생의 절반이 저소득 가정 출신이기 때문에 점심 식사 지원을 받고 있다. 엘리엇 레빈, 『학교를 넘어선 학교』,서울:민들레, 2004, p.16

또한, 메트스쿨의 학생들은 정해진 수업 외에 일주일에 이틀씩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인턴으로 일한다. 엘리엇 레빈, 『학교를 넘어선 학교』,서울:민들레, 2004, p.13
학생들은 대개 일 년에 한 가지 인턴쉽을 수행한다. 그 기간과 분야는 학생에 따라서 천차만별이지만, 짧게는 몇 주에서 몇 년에 이르기까지 `학문적`인 것과 `직업적`인 것을 병행한다. 엘리엇 레빈, 『학교를 넘어선 학교』,서울:민들레, 2004, p.92
우리의 일반 공립학교에서는 메트스쿨의 학생들과 같이 관심사에 대해 주어진 기간 동안 깊이 있게 탐구하고 직접적으로 체험하기 보다는 여러 가지 과목을 조금씩 짧은 시간 동안 교사 또는 책, 비디오와 같은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한다.

참고 자료

본문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