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색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6.22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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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색계감상문입니다.
목차
1. 이걸 죽여 살려?
2. 색 그리고 계
3. 색깔
4. 연극과 현실
5. 사랑
본문내용
<색, 계>
1. 이걸 죽여 살려?
영화 <색, 계>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인간이 감정과 이성 사이에서 어떻게 고민하는가를 보여주는 영화이다. 영화의 포스터들을 들여다보면 두 주인공이 아주 심각한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 할 수 있다. 그들의 얼굴은 마치 엄청난 고민에 빠져 있는 듯이 보인다. 서로는 서로의 눈치를 보고 있으며 자신들의 사랑이 죽음을 불러올 것을 알고 있는 듯 하다. 둘 중 하나의 죽음을 전제로 한 만남(적어도 장지아즈에게는)은 처음부터 끝까지 말로 못 할 고민 속에서 진행된다.
장지아즈는 맥부인으로 자신의 신분을 위장하여 매국노 이선생에게 접근한다. 학교에서 연극단원이었던 장지아즈는 이선생에게 접근할 때 연극의 방식을 채용한다. 다시 말해 목적으로 가진 의도적인 접근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연극은 현실이 되어버린다. 그녀가 사랑에 빠지게 된 것이다.
장지아즈와 이선생이 서로 사랑에 빠지면서 묘한 감정선이 생기게 된다. 그것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서로의 감정으로 한마디로 ‘이걸 죽여 살려?’ 이다. 장지아즈는 자신의 목적이 매국노 이선생을 사살하는 것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죽일 수는 없었고 이선생은 마지막 순간에 자신을 희생하여 이선생을 살린 장지아즈를 죽일 수밖에 없었다. 정리하면 죽여야 할 사람을 살려야 했고 살리고 싶었던 사람을 죽여야 했던 아주 비극적인 이야기인 것이다.
2. 색 그리고 계
장지아즈가 색을 이용하여 접근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계를 이용한 것이다. 장지아즈와 그 청년단이 이용했던 계는 손자병법에도 나오는 미인계이다. 그들은 장지아즈가 맥부인으로 위장하여 이선생을 유혹한 후 그를 암살하는 계략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계략에 이선생 역시 계략으로 응수한다. 이선생은 초반에 극도의 경계심을 가진 채 맥부인을 만난다. 맥부인의 집까지 데려다 주고 집 안으로 초대까지 받지만 이선생은 물러난다. 첫 번째 베드신에서도 이선생의 불안감과 경계심을 잘 알아챌 수 있다.
두 주인공 이야기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