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더
- 최초 등록일
- 2011.06.12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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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더리더 : 책읽어주는 남자 영화와 소설 비교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2차 세계대전에 대한 전쟁세대와 전후세대의 관계에 대해 조명하고 있는 소설「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를 원작으로 같은 이름의 영화도 나왔다. 영화는 한나 슈미츠를 연기한 케이트 윈슬렛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이다. 사실 나는 케이트 윈슬렛에 대한 이미지는 타이타닉 속 로즈의 모습만 남아 있어 다소 무뚝뚝하고 과격하기까지 한 한나 슈미츠를 제대로 소화할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케이트 윈슬렛의 눈동자만 보기에 바빴다. 그녀의 눈빛 하나하나가 한나 슈미츠이었기 때문이다. 영화 속의 그녀는 문맹이기는 하지만 분명 잘못을 저질렀고 처벌을 받아야했지만 케이트 윈슬렛의 연기 때문에 그녀의 입장에 매우 이입하게 되었다. 그래서 잠깐 동안은 완전히 한나 슈미츠를 옹호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책에서는 미하엘의 시각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면, 영화에서는 한나의 비중이 더욱 늘어나 그녀의 입장에서도 바라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는 좋아하지 않는데 이 영화만큼은 소설과 우위를 가리기 어려웠다.
소설과 영화의 차이점이 부분적으로 있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는 크게 차이점이 없었다. 하지만 소설을 읽고 난 후와 영화를 감상하고 난 후의 느낌은 매우 달랐다. 소설에서는 전쟁, 전후세대의 관계에 대해 더 비중을 두었다면, 영화는 두 인물의 사랑이야기에 초점을 둔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느낌이 달랐던 부분은 한나의 자살에 대한 부분인데 작가도 말했듯 정확하게 한나의 자살 이유에 대해서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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