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포트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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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포트킨의 생애와 느낀점(전북대 정치사상 레포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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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포트킨의 생애)
표트르 크로포트킨은 1842년 12월9일 2000여명의 농노를 소유한 모스크바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정말, 사람의 배경이 그 사람의 위치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준다는 것은 부정 할 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크로포트킨은 이러한 배경으로 당시 상류층의 자제들만 다니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수습기사단에서 교육을 받는다.
차르 알렉산드로 2세의 부관으로 근무를 하고, 1862년분터 육군장교로 시베리아에 배속되어 군무 이외에 동물의 생태를 연구하고 지라학적 탐사활동에 열중을 하는데, 자신의 탐사결과에 기초하여 ‘산맥구조선’ 이론을 전개를 하였고, 이러한 그의 이론은 동아시아의 지도작도법을 수정하게 만들 만큼 영향력을 과시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빙하시대에 아시아와 유럽에서의 빙하작용에 관한 연구들을 발표한다.
1867년 전역을 한 크로포트킨은 그간의 연구결과를 인정받아 과학자로서 대성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데, 러시아 지리학회의 회장직을 맡아 달라는 청을 받는다.
그러나 그는 회장직을 거절하고, 또한 귀족세습권을 포기하고 사회정의의 실현을 위해 헌신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탄탄대로의 미래가 보이는 지위와 신분을 버리고 세속적인 출세의 길을 버리는 그는, 진정한 시대의 용자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그가 시베리아에서 복무 중에 있을 때 이미 모든 정부는 그 형태가 어떤 것이든지 간에 폐지되어야한다는 무정부주의 이론으로 기울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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