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거의 실존철학
- 최초 등록일
- 2011.06.10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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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 생애
마르틴 하이데거 (Martin heidgger) 는 1889년 9월 26일 독일 남서부 메스키르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성 마르틴 성당의 성당지기였으며 술통을 만드는 일을 겸하고 있었다. 하이데거의 어머니는 밝고 자상했다고 전해지며, 자주 삶의 아름다움과 기쁨에 대해서 말했다고 한다. 하이데거는 메스키르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콘스탄츠 김나지움에서 다녔다. 하이데거는 1913년에 심리주의를 비판하는 글을 가지고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데, 그 때의 논문 제목은 <<심리주의에 있어서 판단에 관한 이론>>이다. 하이데거는 1918년에서 1923년까지 약 5년 동안 프라이부르그 대학에서 강사로 그리고 후설의 조교로서 일하게 된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나치스에 협력하였다는 이유로 전후에 한때 추방되었다. 후에 다시 복직하여 강의를 하기도 하였다. 그 후 히틀러가 정권을 장악하게 된 1933년 그는 프라이브르크 대학 총장에 선임되어 취임연설을 통해 1) 노력봉사, 2)국방봉사, 3) 지식봉사의 삼위일체를 강조함으로 나치정권에 자진협력 하였다는 혐의를 받게 되어 1945년 2차대전 종결 후에 대학에서 추방되어 은퇴하고 1953년 추방이 해제된 후 잠시 강단에 복귀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사임하고 슈바르츠발트의 산장에 은거 하면서 심오한 명상과 사유와 저술 생활을 하다가 1976년 87세를 일기로 일생을 마쳤다.
하이데거가 유명해진 것은 주요 저서 <<존재와 시간 >> (1927) 때문이며 이것은 전체 구상의 전반부에 해당되며, 처음에 후설이 편집하는 현상학에 관한 연구연보에 발표되었다. 그 밖의 주요 저작으로 <<칸트와 형이상학의 문제>> (1929), <<형이상학이란 무엇인가>> (1929), <<휴머니즘에 관하여>> (1947), <<숲속의 길 >> (1950), <<휠데를린의 시의 해명>> (1950), <<니체>> (1961) 등이 있다.
목차
1. 생애
2. 사상
1) 실존주의
2) 하이데거의 문제 의식
3) 존재론과 존재 물음
4) 현존재
본문내용
2. 사상
1) 실존주의
하이데거의 철학은 니체와 키에르케고르와 아울러 실존철학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된다. 물론 하이데거는 자신의 철학에서는 인간실존이 아니라 존재가 문제의 중심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하이데거가 시도한 형이상학의 새로운 정초는 전통 형이상학에 대한 비판과 문제의식을 제기했던 니체와 키에르케고르의 문제의식과 통찰을 발전시킨 것으로 실존철학의 테두리 속에 포괄된다고 할 수 있다. 실존철학적인 인간관에서 볼 때 인간은 고통스런 현실인 세계에 이유없이 내던져진 존재이며, 동물은 이러한 현실에 매몰되어 아무런 의문 없이 사는 반면 우리 인간은 현실에 대해 고찰하는 존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불안을 느끼는 불안한 상태로서 인간은 부도덕한 행동 통해서 세계불안에서 벗어나고자 하거나 세계를 이론적으로 정당화하거나 미화하는 것을 통해서 세계와의 화해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하이데거는 존재의 질서를 결정하기 위하여 우선 우리의 현존재를 철저히 규명하고, 나아가 참다운 본래의 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국 하이데거는 이러한 실존 철학의 궁극적 목표로 기존 형이상학의 파괴나 제거가 아닌 형이상학의 새로운 정초를 추구하고 있다.
2, ‘형이상학의 새로운 정초’
존재 이해에 있어서 하이데거는 근원적인 실존적 경험에서 열리는 세계와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고자 하며, 여기서 세계와 인간의 본질이 드러나는 근원적 경험이란 죽음예로의 선구를 통해서 인간이 비본래적인 실존에서 본래적인 실존으로 변화되는 경험이며 후기에는 인간이 존재의 소리에 대한 청종을 통해서 이성적 동물로부터 현존재에로 변화되는 경험이다.
참고 자료
<<삶과 실존 철학>> 이서규
<<현대성과 정체성>> 스콧 래쉬 외
<<하이데거 철학에의 안내>> 이기상
<<현대철학의 이해>> 이서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