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브란트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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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0일 일요일 덕수궁 미술관에서 열린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전을 다녀왔다.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사정이 생겨 함께 못가게 되어 혼자 다녀왔는데 첨에는 혼자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곳을 가야 된다고 생각해서 가기 싫었지만 막상 다녀와서는 미술 작품을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어서 혼자 가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건축학과 이다 보니 미술관에 가도 작품 보다는 외관이나 공간의 구조 등 건물 위주로만 보게 되는데 이번 기회에 작품을 감상하면서 미술관도 꽤 재미있는 곳 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정말 한 작품, 한 작품씩 생각하면서 관람해 보기는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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