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간호학)소아과 case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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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룹은 기관지의 입구에 있는 후두의 염증으로, 이 후두에 염증과 부종이 생기면 숨구멍이 좁아져 호흡곤란이 생기게 된다. 예전에는 디프테리아에 의하여 후두염이 생기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뚜렷한 원인을 잘 모르는 발작성, 또는 알레르기성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후두염이 가장 많다. 크룹을 보이는 아이의 특징은 간혹 기침은 하였으나 건강하던 아이가 밤에 갑자기 목이 쉬고, 목에 가래가 많아지면서 개가 짖는 것같이 컹컹거리는 기침을 하고, 숨을 가쁘게 쉬며, 가슴이 쑥쑥 들어가고, 심하게 보채는 것이다.
① 발작성 크룹 : 1-3세에 잘 생기며, 주로 밤 11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증상이 나타난다. 열은 없거나 미열 정도이며, 2-3시간 지나면 저절로 증상이 좋아지기 시작하여 아침이 되면 보통 감기를 앓는 아이들처럼 보인다. 처음 2-3일간은 밤이 되면 다시 증상이 악화되나 점점 약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가습기를 많이 켜 주거나, 차가운 바람을 쏘이면 좋아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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