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이범선의 `오발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6.03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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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범선의 `오발탄`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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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범선의『오발탄』을 읽고
‘오발탄’은 1959년 <현대문학> 10월호에 발표된 이범선의 단편소설이다. 제5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범선은 평남 안주에서 태어났다. 1955년 <현대문학>에 <암표>, <일요일>이 추천되어 등단, 그의 작품은 서정성에 기초한 것과 리얼리즘에 충실한 것들로 대별되는데, 서정성 짙은 작품은 아름다운 세계로의 지향을 담고 있으면, 리얼리즘 계열의 작품은 전후의 경제적 곤궁과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고발성을 담고 있다.
주요 작품에 <학마을 사람들>, <갈매기>, <하오의 무지개>, <청대문집 개>, <흰 까마귀의 수기> 등이 있다.
‘오발탄’은 작가 관찰자 시점, 6.25전쟁 직후 서울 해방촌 일대를 배경으로 철호, 영호, 어머니, 명숙, 아내가 등장한다. 철호는 계리사 사무실 서기이고 가난하고 힘든 현실을 살아가면서 양심을 지키려고 애쓰는 인물이다. 영호는 철호의 동생으로 사회적 모순에 반발하여 한탕주의로 살아가려는 인물이다. 어머니는 전쟁통에 전쟁이상이 되었고 명숙은 철호의 막내 여동생으로 가난을 벗어나고자 양공주가 된다. 아내는 명문 여대 음학과 출신으로 말없이 남편을 뒷바라지 한다. 만삭의 몸이나 출산을 하다 죽게 된다.
송철호는 사무실에 앉아있다 시환애의 요구로 집이 있는 해방촌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에 윗방으로 들어가 털썩 벽에 기대어 앉는다.
“가자! 가자!”
철호의 어머니는 삼팔선으로 나뉘어져 있는 분단현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매일 고향으로 가자고 했으나 육이오 사변으로 용산일대가 폭격을 받았던날 정신이상이 되어 버려 “가자! 가자!”라는 외마디 소리만 지를 뿐 그 밖의 모든 것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철호는 저녁을 먹고 집 뒤 산등성이에 있는 바위 위에서 거리의 네온사인을 보는 것을 즐긴다. 밤하늘의 별을 보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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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한국현대단편소설12 / 맑은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