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 중국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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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중국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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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시리즈 비록 한국사와 중국사만 출판되었지만 아틀라스라는 동명으로 출판이 되었기에 시리즈라고 명함
는 다른 역사서와 가장 큰 구분이 되는 부분은 책의 형태일 것이다. 빨간 책 표지가 눈의 띄고 책을 펼쳐 보면 다른 역사서와는 다르게 전체가 컬러라는 점이다. 이는 책의 구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문에서 책의 분량에 비해 집필 기간이 오래 걸린 이유로 보는 글쓰기와 특히 지도를 만드는 과정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그대로 반영하듯 과연 책에서는 각 장마다 최소 하나의 지도가 그려져 있다. 또한 유물의 사진도 나와 좀 더 생생한 역사공부가 가능하게 하였다.
책을 읽다 보면 우선 책의 두께가 다른 중국사 전체를 다룬 다른 책에 비해서 그리 두껍지 않았던 것인지 - 얇은 편이라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 아주 세세한 이야기는 다루지 못한 점이 있기 때문에 역사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성원 교수님의 수업시간에 배웠던 여러 가지 지도, 혹은 유물들이 나오고 또한 각각에 대해서 설명이 비교적 잘 되어있다는 것을 감안해 본다면 결코 교양서로서 그치지 않고 좀 더 심도 있는 역사공부를 위한 지침서로 사용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 책의 저자는 총 5사람으로 각각이 고대, 중세, 근세전기, 근세후기, 근현대로 시대구분하고 각 시기별로 고대는 16, 중세 이후는 모두 20개의 주제를 선정하여 각각의 주제에 대하여 글을 쓴 형식으로 이루어 져있다. 그런데 각 시기별 첫 번째 주제는 시기별 주목할 점이나 전반적인 흐름을 알려주는 글을 기술하여 전반적인 흐름을 알고 좀 더 세밀한 부분을 알아 가도록 하고 있다. 또한 책의 짝수 쪽수 왼쪽부분에는 각 주제별(시기) 연도와 연표를 같이 기술하여 각주제가 어떠한 흐름을 가는지를 보여주어 주제별 구성에서 오는 흐름의 미약한 부분을 해결했던 점은 우수하다고 보인다.
위에서 언급 했듯이 시기별 구성을 보면 고대 부분만 16개 주제로 이루어 졌다고 할 수 있지만 기존의 역사서를 본다면 중국의 역사서뿐만이 아니라 다른 通史書의 경우도 우선 현제와 가장 가까운 시기의 역사는 자료의 보존 등의 이유로 많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상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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