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위선의 태양
- 최초 등록일
- 2002.08.29
- 최종 저작일
- 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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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느 날, 코토프 대령 가족에게 드미트리라는 남자가 찾아온다. 이 남자, 드미트리는 코토프 대령의 아내 마루샤의 첫사랑이었다. 그는 코토프에 의해 군대로 보내 진 후 고향으로 돌아오기 위해 갖은 술수를 쓰며 살아남아 현재 정보기관에서 일을 하고 있다. 이런 드미트리를 코토프 대령은 반길 리가 없다. 불안한 감정을 마음 속에 담은 채 오후의 티타임을 갖고, 여섯 살 난 딸 나디아와 보트를 타며 정담을 나눈다. 이 부분에서 코토프가 한마디 의미있는 대사를 던진다. 소련의 민중들이 나디아의 발처럼 둥글고 부드러운 발을 가지게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라는 코토프 자신이 생각하는 사상과 사회상을 직접적으로 나타낸다. 폭풍 전날의 고요함 처럼 기분이 이상한 평화로움이 흐르는 어느 날, 코토프는 KGB에 의해 끌려 가게 된다. 코토프는 자기가 숙청될 것임을 직감적으로 알면서도 주변 사람들의 배웅을 받으면서 차에 오른다. 그는 왠지 모를 두려움에 술을 마시고 반항하다가 차안에서 정보기관원에들에게 두들겨 맞는다. 이때, 들판 너머 스탈린의 초상화가 그려진 대형 열기구가 떠오르고 드미트리는 그는 기계적으로 경례를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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