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병신과 머저리
- 최초 등록일
- 2002.07.24
- 최종 저작일
- 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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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년간 환자를 보아온 외과 의사인 형과 화실을 운영하고 있는 화가인 동생의 고뇌를 다룬 이청준의 작품이다. 형이 실상 자신의 전적인 책임도 아닌 수술의 실패(열 살 짜리 어린 소녀의 죽음)를 계기로 고민에 빠지고, 병원 문을 닫고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형은 6·25 당시의 기억이 되살아나 더욱 괴로워한다. 다름 아닌 전쟁 때 패잔병으로 형과 전우들이 적진의 한 동굴 속에 고립되었을 때, 자신의 생존과 성욕만을 아는 이기적인 이등중사 '오관모'의 위협(입을 하나라도 죽이기 위해 김 일병을 죽이자는 제안) 때문에 사명을 다하지 못한 채, 팔이 떨어져 나간 부상당한 동료인 김 일병을 죽게 만들었던 사건을 기억하게 된 것이다. 관모는 형을 보고 "참새가슴은 구경만 하고 있어."라고 한 기억을…. 결국 형은 관모의 행위에 대해 방관적인 입장만 취했던 것이 결국 자신이 살인자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면서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이었다. 이처럼 형은 당시 상황을 소설로 재구성해 나가게 되는데 결말을 못 짓고 고민하던 끝에, 오관모를 죽임으로써 일단 결말을 짓고 다시 의사 일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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