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ory of Art]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선사시대부터 그리스 로마까지)

소개글

전세계에서 서양미술사 개론의 필독서이고, 지금까지 미술에 관해 출간된 것 중 가장 유명한 책.

책의 어느 한 부분에 치우치지 않고 서양미술사에서 필요한 내용 모두를 종합하였으며

목차에 해당되는 부분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밀도있게 정리(관련 도판도 모두 삽입)하고

책을 본 사람이든 안 본 사람이든, 책의 핵심적인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목차

[E. 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선사시대~그리스 로마]

1. 선사 및 원시 부족들: 신비에 싸인 기원

2.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크레타: 영원을 위한 미술

3. 기원전 7세기부터 기원전 5세기까지: 그리스

4. 기원전 4세기부터 기원후 1세기까지: 그리스와 그리스의 세계

5. 기원후 1세기부터 4세기까지: 로마, 불교, 유태교 및 기독교 미술

본문내용

[E. 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선사시대~그리스 로마]
우리는 언어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술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다. 만약에 우리가 미술이라는 말이 사원이나 집을 짓고,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만들거나 문양을 짜는 것과 같은 행위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다면 이 세상에 미술과 관계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반면에 미술이라는 단어를 어떤 종류의 아름다운 사치품, 박물관이나 전람회에서 진열되는 어떤 것, 또는 화려한 응접실을 꾸미는 값진 장식품 같은 어떤 특별한 물건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다면 미술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최근의 일이며, 과거의 많은 건축가나 화가, 조각가들은 그런 것들을 꿈에도 생각해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차이점은 건축과 관련시켜 생각해보면 가장 잘 알 수 있다. 우리는 아름다운 건물들이 많이 있고, 또 그 중에는 진정한 예술 작품들도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건물들은 어떤 특수한 목적을 위해서 세워진다. 과거에는 회화와 조각에 대한 태도도 이와 비슷했다. 그것들은 순수한 예술 작품으로서가 아니라 일정한 기능을 가진 물건으로 간주되었다. 건물이 세워지게 된 동기를 모르면, 그것을 올바르게 평가할 수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고대 미술품이 만들어진 목적을 모른다면 그것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1. 선사 및 원시 부족들: 신비에 싸인 기원
고대의 원시인들에게는 실용성에 관한 한 집을 짓는 것과 상(像)을 만드는 것 사이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 그들의 오두막집은 비바람과 햇볕으로부터, 그리고 그런 것들을 만들어낸 정령들로부터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그리고 형상도 그들이 자연의 힘처럼 현실적으로 여기는 다른 힘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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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