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 교수의 ‘(자본주의에 대해)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내용정리+독후감)

소개

장하준 교수의 ‘(자본주의에 대해)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에 대하여
내용정리 + 독후감 합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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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자유시장이라는 것은 없다.

2.기업은 소유주 이익을 위해 경영되면 안 된다.

3.잘사는 나라에서는 하는 일에 비해 임금을 많이 받는다.

4.인터넷보다 세탁기가 세상을 더 많이 바꿨다.

5.최악을 예상하면 최악의 결과 나온다.

6.거시 경제의 안정은 세계 경제의 안정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7.자유 시장 정책으로 부자가 된 나라는 거의 없다.

8.자본에도 국적은 있다.

9.우리는 탈산업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10.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가 아니다.

11.아프리카의 저개발은 숙명이 아니다.

12.정부도 유망주를 고를 수 있다.

13.부자를 더 부자로 만든다고 우리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14.미국 경영자들은 보수를 너무 많이 받는다.

15.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부자 나라 사람들보다 기업가 정신이 더 투철하다.

16.우리는 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도 될 정도로 영리하지 못하다.

17.교육을 더 시킨다고 나라가 더 잘살게 되는 것은 아니다.

18.GM에 좋은 것이 항상 미국에도 좋은 것은 아니다.

21.큰 정부는 사람들이 변화를 더 쉽게 받아들이도록 만든다.

22.금융 시장은 보다 덜 효율적일 필요가 있다.

23.좋은 경제 정책을 세우는 데 좋은 경제학자가 필요한 건 아니다.

본문내용

5.대한민국과 장하준
아무래도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지금 살아가는 사회, 즉 대한민국 사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저자가 한국인이기도 하고, 한글로 번역되어져 나온 책이기도 하지만 지금 이 책에서 묘사되고 있는 내용은 우리 사회가 처해 있는 현실과 심각하게 닮아있기 때문이다. 굳이 말하자면 우리 사회는 이 책에서 묘사되고 있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사이 어디쯤인가에 서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다소 애매한 그러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신자유주의를 기조로 하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우리 경제에 존재하던 각종 규제들은 상당히 완화되기 시작했다. 기업에 대한 법인세가 완화되고, 대기업 부정 상속을 눈감아주는 실례가 발생하게 되고, 부동산을 잡기 위해서 DTI 규제를 완화하기도 하는 등의 사례가 그것이다. 거기다가 선진국들의 요구에 따라서 FTA를 체결하게 되었다. 우습게도 거기에는 북한과의 무력대응, 그리고 그로 인해 미국의 항공모함이 서해에 들어와서 우리 군대와 함께 훈련을 하는 것을 그에 상응하는 대가로 한 것도 있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제조업은 점차 보이지 않게 조금씩 사양길로 접어드는 것 같고 반대로 서비스업은 늘어만 가고 있다. 산업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언제나 미국의 경제모델을 따라가려고 생각하고 유럽식 경제모델은 언급은 자주 되지만 제대로 실효적인 정책으로 발전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리고 미국과 마찬가지로 기업에게 좋은 것이 곧 나라에도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사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국가 경제의 굵직굵직한 뼈대를 짊어지고 있는 것은 이러한 대기업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장하준 교수의 책을 읽게 되면 그러한 생각에 변화의 여지가 있음을 알게 된다. 오히려 우리는 지난 IMF를 혹독하게 겪고도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한 꼴이 되어버린다. 그 당시에도 경제대란의 원인은 사실 대

참고자료

·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장하준, 부키,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