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4.07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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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앤서니라빈스의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A+받았습니다. 내용은 거의 없고 90% 느낌과 생각으로만 채워져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준 친구, 앤서니라빈스를 이야기하다>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를 읽고-
“인생이란 과감한 모험이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 이는 눈과 귀와 혀를 빼앗겼지만 영혼은 잃지 않았기에 그 모든 것을 가진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하던 헬렌켈러가 남긴 말이다. 입시 공부에 허덕이던 고등학교 시절 내 책상 한 가운데에 붙어있던 말이기도 하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하여 장르 불문하고 닥치는 대로 읽어댔던 나는 이상하게 자기계발서만큼은 자주 읽지 않았다. 좋아하지 않았던 탓도 있다. 왠지 자기계발서를 읽을 때면 나는 위대한 사람들 앞에서 점점 더 작아지는 기분이 들고 마음 한구석에서 이름 모를 반항심마저 작은 불꽃처럼 생겨나기도 했다. 위풍당당하게 웃고 있는 저자의 얼굴이 책 표지에 커다랗게 인쇄되어있고 자신들의 업적을 한없이 몇 장이고 나열해가며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대놓고 말하는 자기계발서들보다는 읽고 나면 스스로 알게 모르게 깨우침이 생기는 소설에 손이 갔다. 그래서인지 책상 위에 올려져있던 두껍디두꺼운 앤서니라빈스의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도 며칠이고 그대로 먼지만 쌓여져갔다. 아침마다 잠에서 깨어 앤서니라빈스의 인자한 미소를 볼 때마다 오늘은 한번 시도해볼까 하다가 한숨만 쉬어대며 마음 속의 무거운 짐만 늘어갔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강의실에서 친구가 쉬는 시간마다 책에 코를 파묻고 정신없이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는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부르는 소리도 못들은 채 책에 푹 빠져서 열심히 무엇인가 메모하며 읽고 있던 친구의 모습은 꽤나 인상적이었고, 나는 그날 저녁 책을 펴 들었다. 그리고 나는 새벽3시가 넘어갈 때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했다.
앤서니라빈스는 열 평짜리 독신자 아파트에서 눈물을 흘리며 살던 어느 날, 자신의 삶을 하나도 남김없이 송두리째 변화시키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그 결단이 그를 놀라운 미래로 데려다 주었다. 지금의 앤서니라빈스는 자가용 헬리콥터를 타며 강연을 하러 다니고, 1997년 국제상공회의소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 10인’에 선정되어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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