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던 타임스` 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1.04.02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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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모던 타임스` 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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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던 타임스, 찰리 채플린- 많이 들어 봤지만 영화를 접하기는 처음이었다. 영화는 공장에서 이루어지는 모습들이 주를 이룬다. 찰리 채플린은 공장에서 나사를 조이는 직공이다. 다른 노동자에 비해 일에 대한 숙련도가 저조해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다. 영화 속에 산업화된 공장에서는 기계화하지 못한 직공에 대한 어떠한 배려도 없다. 공장의 다부분의 장소는 관리자의 통제를 받는 공간이다. 심지어는 극히 개인적이어야 하는 화장실마저도 예외가 아니다.
영화 속의 공장은 테일러의 사상이나 포디즘이 가장 잘 반영된 형태이다. 근로자들은 끝없이 감시받고 단순작업을 지속해야 하며 일의 속도 및 작업량에 관한 어떠한 결정권도 그들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 단순히 이야기하자면 나사만 조이던 일을 하던 채플린은 장인이 되기보다는 나사만 조이는 근로자로 귀결될 확률이 높고, 컨베이어 벨트의 속도는 관리자의 독단적 선택에 따라 변화된다. 경쟁회사를 압도하기 위한 관리자의 선택에 따라 식사시간을 줄이려는 모습에는 최소한의 인권에 대한 어떠한 존중도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일을 쫒아가지 못하는 근로자에 대한 어떠한 배려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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