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한비야의 중국 견문록’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3.31
- 최종 저작일
- 2011.01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독후감]‘한비야의 중국 견문록’을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저자 한비야가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1년간 중국 베이징에서 머물면서 경험했던 크고 작은 소소한 이야기들을 토대로 중국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중국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겪으며, 평범하지 않은 삶의 전반부를 정리하고 새롭게 펼칠 삶의 후반부를 준비한 저자가 그곳에서 건져 올린 다채로운 이야기를 한비야 특유의 담백하고도 맛깔스런 글 솜씨로 풀어내고 있다. 때문에 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저자의 글 속에 이끌리게 된다. 저자, 한비야의 글 속에는 한비야가 들어가 있다. 현재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려는 그녀의 당당함, 가진 것을 버리고 훌쩍 떠날 수 있는 그녀의 용기,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 실패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 그녀의 도전정신. 내가 가지고 있지 못한 것들을 그녀는 가지고 있다. 내가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것들은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예사로운 일인 듯 해나간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대리만족 같은 것을 느꼈던 것 같다. 그녀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볼 수 있어 이 책을 읽는 것이 매우 즐거웠다.
그녀가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중국으로 향했던 때가 마흔 셋이었다고 한다. 그녀의 나이가 마흔 셋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나는 매우 놀랐다. 적지 않은 나이이기 때문이다. 보통 그 또래의 아줌마들은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산다. 자신의 삶을 살기보다는 가족들을 위해 살아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