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Being Digital
- 최초 등록일
- 2002.07.01
- 최종 저작일
- 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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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처음으로 A+을 맞았던 서평입니다.
^^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디지털은 만병 통치약이 아니다."
『디지털이다(Being Digital)』라는 책은 그림이나 사진이 전혀 없는 정말 텍스트 위주의 심심한 책이지만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디지털'이란 단지 2진법의 숫자 조합으로 정보처리를 취급하거나 현대 기술 중 컴퓨터의 정보 흐름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리고 디지털이라고 하면 발전된 기술이라는 좋은 느낌은 있지만 왠지 모르게 친근감보다는 거부감을 느껴 왔다고 말하는 것이 솔직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의 서문에 "나는 독서 장애자이기 때문에 책 읽기를 싫어한다." "나는 당신이 이 책에서 당신을 보았으면 좋겠다. 책을 읽기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하는 이야기이다."라는 말에서 왠지 모르게 동질감(?)을 느낌을 부정할 수가 없다.
그는 나같이 이런 분야의 책을, 특히 제목부터가 '디지털이다' 라는 포괄적인 제목의 책을 읽기 부담스러워 하는 독자들의 심리상태를 아주 명확히 파악하고 있었던 것 같다. 미국식 유머에 익숙하지 않은 나로서는 책 읽는 내내 재미있게 웃어 본 적은 없지만, 아무튼 그의 서문 덕분에 나는 편안한 마음으로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겨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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