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문화] 우리의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계승 발전 시킬 방안
- 최초 등록일
- 2002.06.28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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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전통문화"라는 교양강좌 레포트 였습니다.
제가 성의있게 작성한 것이구여
서술식이고......내용 풍부합니다^^
목차
1. 도입글
2. 전통문화 연구의 필요성
3. 전통문화의 중요성 인식
4.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의한 구체적인 노력.
5. 미래사회의 전통문화에 대한 구체적 향방
6. 마침글
본문내용
우리는 대체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를 서양식으로 꾸미고 있다. "목은 잘라도 머리털은 못 자른다."고 하던 구한말의 비분 강개를 잊은 지 오래다. 외양뿐 아니라, 우리가 신봉하는 종교, 우리가 따르는 사상, 우리가 즐기는 예술, 이 모든 것이 대체로 서양적인 것이다. 우리가 연구하는 학문이 또한 예외가 아니다. 피와 뼈와 살을 조상에게서 물려받았을 뿐, 문화라고 일컬을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이 서양에서 받아 들인 것들인 듯싶다. 이러한 현실을 앞에 놓고서 민족 문화의 전통을 찾고 이를 계승하자고 한다면, 이것은 편협한 배타주의나 국수주의로 오인되기에 알맞은 이야기가 될 것 같다. 그러면 민족 문화의 전통을 말하는 것은 반드시 보수적이라는 멍에를 메어야만 하는 것일까? 이 문제에 대한 올바른 해답을 얻기 위해서는, 전통이란 어떤 것이며, 또 그것은 어떻게 계승되어 왔는가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연암 박지원은 너무도 유명한 영.정 시대 북학파의 대표적 인물 중의 한 사람이다. 그가 지은 '열하일기'나 '방경각외전'에 실려 있는 소설이, 몰락하는 양반 사회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문장이 또한 기발하여, 그는 당대의 허다한 문사들 중에서도 최고봉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추앙되고 있다. 그러나 그의 문학은 패관기서를 따르고 고문을 본받지 않았다 하여, 하마터면 '열하일기'가 촛불의 재로 화할 뻔한 아슬아슬한 장면이 있었다. 말하자면, 연암은 고문파에 대한 반항을 통하여 그의 문학을 건설한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민족 문화의 전통을 연암에게서 찾으려고는 할지언정, 고문파에서 찾으려고 하지는 않는다. 이 사실을, 우리에게 민족 문화의 전통에 관한 해명의 열쇠를 제시하여 주는 것이 아닐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