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의 사기백이열전 감상문

소개

사기 백이열전에서 다루고 있는 천도라는 주제를 심도있게 생각해보는 글이다. 사기 백이열전에서 제시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쓰듯이 써내려간 감상문이 되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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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의 뜻은 천도(天道)를 이긴다
사기 백이열전에서 가장 크게 주목하고 있는 점은 ‘천도가 존재하는가’에 대한 대답이다. 이것은 그 옛날부터 현재의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으며, 그 사실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해결이 되지 못한 문제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 확실하게 답을 내릴 수 있는 것인지 조차 알 수 없다. 하지만 나는 감히, 천도는 존재한다고 말한다.
분명 천도, 즉 하늘의 뜻은 존재한다. 이렇게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며, 그 궤도에 따라서 움직이며 살아간다. 일단 그 궤도를 우리가 미리 알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 한 인간이 가지고 태어나는 궤도 즉, 운명은 하늘의 뜻이다. 인간은 그 하늘의 뜻에 묶여 태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하늘의 뜻을 내리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는 조금의 실수를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 실수란, 인간에게 인간의 뜻을 행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준 것이다. 바로 그 자유의지가 우리의 궤도를 가변적으로 만든다. 해서, 우리는 궤도에 따라 살지만 간혹 궤도를 벗어났다가 돌아오기도 하고, 크게 벗어나 아예 새로운 궤도를 개척하기도 한다. 인간의 뜻에 대한 의견은 사기 백이열전에서도 찾을 수 있다. ‘各從其志也(각종기지야;사람은 제각기 자기의 뜻에 따라 행한다.)’ 자유의지에 관한 내용은 아니지만, 인간은 자기의 뜻이 아니면 따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기 백이열전에서 지적하고 있는 천도의 문제는, 과연 어떠한 것이 진정한 덕행이며 그 덕행이 정녕 하늘에 의해 인정받을 수 있는가 이다. 그것에서 말하기를 ‘만약 이런 것이 이른바 쳔도라고 한다면 그 천도는 과연 받는 것인가? 틀린 것인가?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