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규제 능력의 발달에 대하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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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떤 사회에서든지 정서를 표현할 경우 어떤 특정상황에서 어떤 정서는 표현해도 괜찮지만 어떤 정서는 표현해서는 안 된다는 규칙이 있다.
예를 들면, 마음에 들지 앟는 선물을 받았을 때, 실망감을 보이는 대신 기뻐하며 고맙다는 인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어떤 면에서 이 규칙을 언어의화용론적 발달과 유사하다.
즉, 이러한 규칙을 습득하고 활용하는 것은 사회적 적응에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규칙은 언제 습득되는가?
불쾌한 자극을 피하거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 부정적 정서유발을 감소시키는 일은 어린 영아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일찍부터 영아는 이러한 규칙을 습득한다.
첫 돌 무렵에 영아는 벌써 자기 몸을 앞뒤로 흔들거나, 입술을 깨물거나, 불쾌한 사건이나 사람들을 피함으로써 부정적 정서유발을 감소시키는 책략을 발달시킨다.
18개월이 되면 영아는 부정적 정서를 숨길 줄 알게 된다.
20개월 된 영아는 넘어졌을 때에 어머니가 함께 있을 때에만 울음을 터뜨린다.
3세가 되면 자기 감정을 더 잘 숨길 수 있다.

참고자료

· -김광웅, 이인수. 아버지의 양육 참여도와 유아의 사회, 정서적 능력. 아동학회지.
· -김병성, 정영애, 이인효. 증등학교 자율화에 따른 학생생활지도 종합대책. 서울: 한국교육개발원.
· -정옥분. 아동발달의 이해. 서울: 학지사
· -서정화, 노종희, 황규호(1986). 한국교육의 실상. 서울: 교육개혁심의회.
· -송명자(1992). 도덕판단발달의 문화적 보편성: 영역구분 모형의 가능성과 한계. 한국심리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