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과 그의 작품세계 (서편제,춘향뎐,취화선을보고)
- 최초 등록일
- 2011.02.02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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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임권택감독의 작품 몇가지를 보고 그의 작품세계에 관해 느껴본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나라 영화계의 역사에 길이 남을 거목 임권택. 나는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서 글을 써 보려 한다. 우리가 보통 임권택을 말할 때 붙이는 수식어는 ‘한국의 대표적인 영화감독’ ‘실험적인 감독’ ‘세계적인 거장’ ‘칸느 감독상 수상 감독’ 등등이 있지만 나는 그에게 이런 수식어를 붙여주겠다. 우리나라 감독중에서 가장 한국적인 색채를 가지고 있는 감독이라고...
그가 보여주는 한국적인 소재선택과 그것을 필름안에서 유연하게 한국적인 미를 담아내는 능력은 그 누구라도 인정할 것이다. 그가 만든 작품속에는 그것 외에도 인간의 내면적인 부분과 사회적인 부분도 충실히 표현해 내려는 느낌이 묻어나온다. 혼자 해석하기엔 다소 힘들다고 생각되어 임권택의 작품세계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자 찾아본 각종 영화 사이트(참고 http://www.cineline.co.kr )의 임권택의 작품세계 소개란에서는 개인적 삶과 집단적 삶의 관계를 표현하는데, 인물에 중점을 두어 전개시키는 면이다 라고 그의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또,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서 한국영화와 아시아영화의 권위자이며, 후쿠오카 영화제 디렉터, 일본영화학교 교장으로도 활약중인 일본의 영화평론가 사토다다오는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했다.
<중 략>
그의 작품인생이 언제까지 계속될런지는 모르겠다. 지금도 그는 작품을 위해 지치지도 않고 이리저리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면 그의 작품활동이 언젠가 끝날꺼라는 생각을 하기가 힘들다. 이처럼 그는 한국 영화계에 깊게 한 획을 그은 사람인 건 확실하며 그의 작품이 있으므로써 한국적인 미를 다시 되새길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것도 확실하다. 그래서 나는 그를 계속 지지할것이고 앞으로도 그만의 작품세계를 고집스럽게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다. 그 고집스러운 면까지도 우리것을 만드는 그의 작품과 상당히 어울린다. 물론 그를 계속 따라다니는 비판인 ‘너무 한국적인 틀에 박혀버리는 것’은 조금 곤란하지만 말이다.
참고 자료
사토 다다오, <한국영화와 임권택>(한국학술정보 펴냄, 고재운 옮김, 2000년)에서 발췌, 요약
http://www.cinel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