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의 삼포가는 길 소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2.31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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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석영의 삼포가는 길 소설 감상문
목차
1. 길 위에서의 만남
2. 정착지가 없는 사람들
본문내용
1. 길 위에서의 만남
‘어디로 갈 것인가 궁리’하는 영달과 ‘공사장이나 마을 어귀의 주막에서 가끔 지나친 적이 있는 얼굴’인 정씨, 그 둘은 서로 각자의 길 위에서 만났다. 정씨는 ‘집으로 가는 중’이었고 영달은 ‘또 다른 곳으로 달아나는 길 위에 서’있었다.
처음에 그들은 목적지가 같지 않았지만 영달이 ‘어디로 향해야겠다는 별 뾰족한 생각도 나지 않았고, 동행도 없이 길을 갈일이 아득했’기 때문에 자신의 고향으로 가는 정씨를 따라가기로 한다. 그리고 그들은 늦게나마 통성명을 하고 정씨 고향인 삼포로 함께 길을 떠나게 되고 그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서 알아간다. 그리고 그들은 ‘백화’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무슨 상관야,’라며 적의를 가지고 있던 백화도 서서히 적의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본명은 아무에게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고 했지만 영달에게 ‘삼립빵 두 개와 찐 달걀’을 받아 쥔 백화는 결국에는 자신의 본명이 ‘이점례’라고 말하게 된다.
길 위에서의 만남은 그저 스쳐지나가듯 가벼운 것일 수 있지만 ‘삼포 가는 길’에 나오는 ‘영달’과 ‘정씨’ 그리고 ‘백화’ 세 사람에게 있어서 길 위는 곧 인생의 위로 생각 할 수 있다. 정착지가 없이 떠돌아다니는 세 사람은 길이 곧 인생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달은 정씨와 같은 목적지로 향하게 된 것이고 백화는 자신의 이름을 말해주었을 것이다.
2. 정착지가 없는 사람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