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 그 자유로움의 기로에 서서 생각해보다.
- 최초 등록일
- 2010.12.31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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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계문화사 리포트입니다.
유목민의 삶에 관해서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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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수업시간에 유목 민족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어릴 적 읽었던 칭기즈칸의 이야기부터 최근 방영되고 있는 오락 프로그램에 나오는 몽골 미인의 이야기, 춤과 노래를 즐기며 세상을 돌아다니는 집시까지. 나는 어릴 때부터 유목민족에 대한 일종의 환상이 있었던 것 같다. 유목민족은 민족의 농사를 짓는다거나 어디 한곳에 정착하지 않는 민족이다. 그들이 한곳에 정착하지 않은 이유는 그들의 삶의 터전이 농사를 짓고 살기에 매우 척박했기 때문이거나, 건기나 우기를 피해 가축들을 먹이기 위해서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어렸을 때 처음 집시를 보았을 때 나는 그들이 매우 게으르고 나태한 민족이라고 생각했다. 특히나 밤새도록 술 마시고 노래 부르며 춤추는 집시는 개미와 베짱이에 나오는 베짱이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좀더 나이가 든 후 여기저기로 게르를 옮겨 다니며 농사를 짓지 않는 몽골인들을 보았을 때 농사짓거나 집을 지어 정착하는 것을 귀찮아하기 때문에 옮겨 다닌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몽골인들을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 한편을 보게 되었다. 거기에서 나는 말을 타는 것을 사랑하고 바람을 느끼는 것을 사랑하며 가축들을 먹이기 위해 더 넓은 초원을 찾아 떠도는 몽골인들을 보게 되었다. 또한 몽골인들이 살고 있는 대륙은 매우 척박한 땅이었다. 그래서 농사를 지을 수 없었고 기마민족인 그들이 말과 가축을 키우기 위해서는 항상 옮겨 다닐 수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말을 타고 달리며 환하게 웃고 있는 그들의 얼굴에는 구김살 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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