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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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황해를 보고나서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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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황해를 보고나서
추격자의 감독 나홍진, 그리고 주연과 조연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의 열연을 펼친 두 남자배우 김윤석과 하정우... 영화 추격자에 대한 감동이 커서였을까 나는 이 세 사람이 다시 뭉친 영화 황해가 개봉되는 첫날 일찌감치 조조영화를 예매해두고 개봉일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렸다. 특히나 영화 추격자는 우리나라 영화계에 있어서 김윤석과 하정우라는 영화배우의 재발견이라는 면에서 보아도 큰 수확이었기 때문에 이들이 새로운 영화 황해에서 펼칠 연기가 기대되었다. 개봉일 극장에는 나 이외에도 다시 한번 추격자에서 느꼈던 환희와 감동을 온 몸으로 느끼고 싶어서인지 영화 개봉일 조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영화 황해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것 같았다.
영화의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연변에서 택시기사를 하며 근근이 하루벌이를 하는 조선족 구남(하정우 분)은 큰 빚을 지고 있다. 그 빚은 구남의 아내가 한국으로 돈을 벌러 가기 위해 밀항비로 빌린 돈이었다. 우리 돈 600만원에 해당하는 돈이었지만 택시운전으로 하루 벌어 먹고사는 구남에게는 매일 매일 이자 갚기에도 급급한 큰 돈이었다. 게다가 한국으로 간 아내는 6개월 째 소식이 끊기자 구남은 한 번에 돈을 갚을 욕심에 마작판을 드나들게 된다. 그러나 도박의 속성상 오히려 더 큰 빚을 지게 된 구남은 대부업자에게도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근근이 버티어 나간다. 그러던 그에게 유혹의 손길이 다가온다. 마작판에서 구남을 지켜봐온 속칭 면가라고 불리우는 면정학(김윤석 분)은 구남에게 살인청부를 의뢰하며 그 대가로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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