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보고서(호남지방)
- 최초 등록일
- 2010.12.21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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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호남지방을 답사하고 작성한 보고서.
목차
없음
본문내용
보은 내북 옥천지향사 도착 am 8:59
지향사란 조산운동에 의해 습곡산맥이 형성되기 이전에 두꺼운 퇴적암층이 쌓인 퇴적분지를 말하는 것이며, 우리나라에는 남한의 옥천지향사와 북한의 평남지향사가 있다. 옥천지향사는 조선계 지층이다. 조선계 지층은 고생대 전반기 해침으로 인해 바다 아래에서 조개류 등이 퇴적된 층이 암석화된 것으로 지층에는 조개류의 성분인 석회암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후 조선계가 지각의 융기로 육지화되었다. 평남지향사는 평안계 지층이다. 평안계 지층은 고생대 후반기와 중생대 초반기에 조선계가 다시 침강하여 호수가 되면서 다시 퇴적물이 퇴적되어 형성된 것으로 퇴적물이 퇴적되는 과정에서 죽은 육상 식물도 함께 퇴적되었는데 이것이 높은 압력과 열을 받아 탄화되어 이 지층에는 석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가 본 옥천지향사는 남한 중부에 약 80km의 폭을 가지고 남서해안에서 북동해안까지(변산-진안-보은-청원-단양-삼척) 거의 북동방향으로 연장된 옥천대에 분포하는 지층군으로 경사는 서쪽과 동쪽의 융기량의 차이에 따라 서쪽보다 동쪽이 더 급하다. 버스에서 내려 교수님을 따라 걷다 보니 마치 옛날에 사용하던 빨래판 같이 생긴 넙적한 암석들이 층층이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그것은 전판암이였다. 전판암은 무겁지 않고 얇아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건축 재료로 담, 지붕, 온돌의 구들장으로 이용되었으며, 최근에는 음식점에서 고기를 구울 때 사용하는 불판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보은 내북 옥천지향사 출발 am 9:39
보통 군이나 도의 경계는 고개로 구분되는데 충청북도 보은에서 경상북도 상주로 넘어가는 도 경계에서는 왜 아무런 장애가 없을까?
전 산업시대에는 농업이 주가 되었기 때문에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하천을 중심으로 마을 또는 도시가 형성되었다. 즉 유역분지가 하나의 생활 단위가 되었고 물길이 나눠지는 능선이 생활권의 경계가 되었다. 이러한 능선을 경계로 하는 생활권의 경계 그대로 행정구역이 나뉘게 되어 대부분 군이나 도의 경계는 고개로 구분이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