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맘Step-mam의감상문00
- 최초 등록일
- 2010.12.13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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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위 자료 요약정리 잘되어 있으니
잘 참고하시어 학업에 나날이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동서양 가릴 것 없이 계모에 대한 편견은 존재한다. 그것은 아이들이 글을 떼기 시작하면서 읽게 되는 동화나 전설, 설화 속에 그대로 녹아 있다. 신데렐라의 계모나 콩쥐팥쥐의 계모, 백설공주의 계모나 장화홍련의 계모를 생각해 보길. 계모는 하나 같이 악녀요, 질투의 화신이요, 심지어 마녀이기까지 하다. 원래 있던 이를 제치고 엄마의 자리를 `이은` 계모는 언제나 악역을 도맡아 왔다. 그러나 정말 그런가? 미국에 이어 이혼율 2위라는 한국에는 수없이 많은 계모들이 있다. 그 가정의 엄마 자리를 이은 계모들은 모두 악녀이고 질투의 화신이고 마녀인가? 물론, 대답은 아니다. 그들은 지금도 낯선 이들과 새로운 가족구성원으로 만나 수없이 많은 갈등 속에서 고전분투하고 있는 한 인간일 뿐이다.
물론, 태어나면서부터 아니, 엄마 뱃속부터 관계를 맺은 친엄마에 비하면 계모로서 관계맺기가 수월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충분히 가능하고, 그 예상은 맞다. 이혼율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도 결혼생활이 끔찍하지만 `계모와 불화를 겪을 게 뻔한 아이들 때문에` 참고 사는 아내들이 여전히 많은 것은 계모의 천성이 사악하기 때문이 아니라 낯선 관계의 충돌이 빚는 갈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정이라는 것이 원래 생판 모르던 남남이 만나 사랑하게 되고 인생을 나누게 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란 걸 생각할 때, 계모와 의붓자식 간의 관계 역시 연애와 결혼으로 이어지는 남녀관계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단계와 노력이 필요하다.그 노력을 빼놓고 계모라서 안 된다는 편견은,오늘도 수없이 이혼하고 다시 결혼하는 수많은 성인남녀들을 두 번 죽이는 꼴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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