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균쇠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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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균쇠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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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의 말에 따르면 예전에는 책을 읽지 않으면 대학생 취급을 받기 힘들었지만 지금의 대학생들은 책을 읽지 않아도 대학생 대접을 받는다고 말 한다. 서점보다는 술집이 호황을 누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정체성을 잃고 사는 대학생들, 솔직히 말해서 나도 그들과 전혀 다르지 않는 책과는 정말로 거리가 먼 대한민국 대학생이었다. 그래서 이 두꺼운 책을 보자마자 한숨부터 나왔고… 교수님께서 하신 말은 그대로 잊은채 내용이라도 한번 봐야 조금은 쉽게 읽겠다 싶어 인터넷을 절대로 찾아보지 말라는 말을 어길 수밖에 없었다. 만화책을 읽어도 한권을 2시간 정독하는 나에게는 너무나도 벅찬 서평과제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이참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찬찬히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렴풋이 알고 생각을 해봄직 있었음에도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부분이 두가지 있었었다. 그 부분들 중 두가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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