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습의 생애와 시세계
- 최초 등록일
- 2010.11.23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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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 머리말
조선전기 유학의 이념으로 한문학이 발달 하였을 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당시 문학의 기득권을 누리고 있던 계층은 관각문인(館閣文人), 사림파(士林派)등이다. 그러나 그 어느 계층에도 속하지 못한 채 지배체제 안에서 주어진 위치를 받아들이지 않고 반발을 보이며, 이단을 택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방외인은 체제 밖의 인물이다. 그들은 체제의 밖에 있었기에 허용될 수 있는 문학의 범주가 넓었고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문장으로 인기를 얻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방랑을 일삼던 그들의 문학은 지금까지 남아있는 작품이 많지 않아 뚜렷한 작품세계를 알 수 있는 작가가 드물지만 그중에서도 최초의 한문소설로 널리 알려져 있는 『금오신화(金鰲新話)』를 지은 김시습(金時習)은 방외인 문학의 선두주자로 꼽을 수 있다고 본다. 이에 이 보고서에서는 먼저 김시습의 생애와 방외인 문학에 대해 살펴보고 그의 시를 중심으로 김시습의 작품세계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목차
1. 머리말
2. 김시습의 생애
3. 방외인 문학
4. 김시습의 시세계
본문내용
1. 머리말
조선전기 유학의 이념으로 한문학이 발달 하였을 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당시 문학의 기득권을 누리고 있던 계층은 관각문인(館閣文人), 사림파(士林派)등이다. 그러나 그 어느 계층에도 속하지 못한 채 지배체제 안에서 주어진 위치를 받아들이지 않고 반발을 보이며, 이단을 택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방외인은 체제 밖의 인물이다. 그들은 체제의 밖에 있었기에 허용될 수 있는 문학의 범주가 넓었고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문장으로 인기를 얻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방랑을 일삼던 그들의 문학은 지금까지 남아있는 작품이 많지 않아 뚜렷한 작품세계를 알 수 있는 작가가 드물지만 그중에서도 최초의 한문소설로 널리 알려져 있는 『금오신화(金鰲新話)』를 지은 김시습(金時習)은 방외인 문학의 선두주자로 꼽을 수 있다고 본다. 이에 이 보고서에서는 먼저 김시습의 생애와 방외인 문학에 대해 살펴보고 그의 시를 중심으로 김시습의 작품세계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2. 김시습의 생애
김시습(金時習 1435-93)은 청한자(淸寒子) 등의 호가 몇 개 있었는데, 그중 매월당(梅月堂)이 오늘날 그를 대표하는 이름이 되었다. 설잠(雪岑)은 승려로서 그의 법호(法號)이다. 매월당은 60에 가까운 필생에 아무런 벼슬도 달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공문에는 처사(處士)로 기록되어 있다. 1435(세종 17)∼1493(성종 24). 조선 초기의 학자이며 문인,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본관은 강릉, 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청한자(淸寒子)·동봉(東峰)·벽산청은(碧山淸隱)·췌세옹(贅世翁), 법호는 설잠(雪岑)이다.
그의 선대는 신라 알지왕의 후예인 원성왕의 아우 주원(周元)의 후손이고, 그의 비조(鼻祖)는 고려시대 시중을 지낸 연(淵)·태현(台鉉)이라 한다. 증조부 윤주(允柱)는 안주목사(安州牧使), 할아버지 겸간(謙侃)은 오위부장(五衛部將), 아버지 일성(日省)은 음보(蔭補)로 충순위(忠順衛)를 지냈으며, 그의 어머니는 울선 선사장씨(仙槎張氏)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