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 최초 등록일
- 2010.11.13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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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엄마를 부탁해 서평입니다.
소설을 부정적으로 분석하여 쓴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글을 쓰려고 하니 대학교에 들어와서 썼던 그 어떠한 과제 보다 어려웠다. 왜냐하면 책을 한권 모두 읽고도 내용에 대한 별다른 느낌이 없었기 때문이다. 책을 처음 볼 때 ‘도대체 왜 이게 베스트셀러일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독후감을 쓰려고 하니 도무지 작품에 대한 생각이 정리가 안돼서 다시 읽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소설을 읽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소설 전체에서 작가가 부르짖는 ‘엄마’를 통해 자신의 엄마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난 다시 읽어도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나는 어떻게든 과제를 마치기 위해 검색 싸이트에서 이 소설에 대한 서평과 기사 등을 모두 읽었다. 그러나 글들은 나의 생각과 전혀 달랐고, 결국 ‘왜 나는 이 소설에 감정이 이입되지 않았는가?’에 대한 이유와 베스트셀러가 된 이 소설만의 특징을 생각해보았다.
우선 엄마라는 소재가 싫었다. 내가 중학교 때, IMF가 와서 한국사회가 온통 회색빛 이었을 때도 ‘아버지’라는 소설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가족에게 희생만하다가 자신의 모든 것을 주고 죽는 아버지, 그러한 가장을 그린 소설들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지금의 사회 분위기도 다르지 않다. 문화 코드를 봐도 알 수 있다. 책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마더’ ‘애자’등이 인기를 끌고 있고 연극에서도 어머니를 소재로 만든 많은 작품이 나오고 있다. 서민들의 경제가 주저앉고 있는 시기에 ‘어머니’를 소재로 한 소설은 시대가 낳은 베스트셀러 인 것은 아닐까?
이하생략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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